백내장 수술 앞두고 20년 된 실손 해지하면 손해일까요?
66세 여자입니다. 다음 달에 양쪽 눈 백내장 수술이 예정되어 있어요. 지금 들고 있는 실손보험이 20년 정도 된 표준화 이전 상품인데 월 8만원 정도 내고 있어요.
보장이 너무 예전 기준이라 요즘 나오는 실손으로 갈아탈까 고민했는데, 백내장 수술 직전이라 지금 해지하면 이번 수술은 보장을 못 받는 건 아닌지, 해지환급금도 얼마 안 될 것 같은데 이 타이밍에 해지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백내장 수술을 앞두신 상황이라면 지금 실손보험을 해지하시는 건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수술 시점에 유효한 계약이 있어야 보장을 받을 수 있어서, 수술 전에 해지하면 이번 백내장 수술비는 보장 대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커요.
20년 된 표준화 이전 실손은 요즘 상품보다 보장 조건이 아쉬울 수 있지만, 자기부담금 비율이나 갱신 조건이 오히려 유리하게 설계된 경우도 있어서 오래된 상품이라고 해서 항상 불리한 것은 아니에요. 특히 백내장처럼 검사비나 수술비가 많이 나오는 항목은 예전 실손이 한도나 보장 범위 면에서 더 넉넉한 경우도 있어요.
해지환급금은 순수보장형 실손 특성상 원래 많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환급금 액수만으로 유불리를 판단하기보다는 지금 계약을 유지했을 때의 보장 범위와 앞으로 낼 보험료를 같이 비교해보시는 게 좋아요.
수술이 끝나고 보험금 청구까지 마무리하신 다음에, 새 실손으로 갈아탈지 말지 여유를 갖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정확한 보장 범위는 지금 갖고 계신 약관을 직접 펼쳐서 확인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