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앞둔 61세 공무원인데 저축보험 환급금 지금 찾는 게 나을까요
내년에 정년퇴직을 앞둔 61세 공무원입니다. 20년 전에 가입한 저축성 보험이 하나 있는데 이제 만기가 가까워져서 환급금을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이자가 크지 않더라고요. 퇴직금이랑 합쳐서 목돈이 생기는데 이 저축보험을 만기까지 유지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지금 중도에 해지해서 다른 곳에 굴리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세금 문제도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만기가 얼마 남지 않으셨다면, 지금 중도 해지하시는 것보다 만기까지 유지하시는 쪽이 여러모로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 저축성 보험은 중도 해지 시 이미 지나간 기간에 대한 사업비 공제가 남아있을 수 있어서, 남은 기간이 짧을수록 해지보다는 만기를 채우는 게 손해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세금 부분은 가입 시기와 유지 기간에 따라 달라져요. 일정 기간 이상 유지한 저축성 보험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중도에 해지하시면 이 혜택을 못 받고 이자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어요. 이 부분은 가입 시점과 상품 조건에 따라 다르니 확인이 필요해요.
퇴직금과 합쳐 목돈을 굴리실 계획이시라면, 이 저축보험 환급금을 굳이 먼저 빼서 재투자하기보다 만기 때까지 그대로 두고 퇴직금 운용 계획을 별도로 세우시는 게 더 안정적일 수 있어요. 다만 저축보험 수익률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느끼신다면, 남은 기간과 예상 환급금을 비교해서 판단하시는 게 맞고요.
정확한 만기 환급금과 비과세 요건은 가입하신 증권에 표시된 보장 내용을 직접 확인해보셔야 정확히 아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