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58세 정년퇴직 앞두고 연금보험 중도인출 고민됩니다
58살 공무원이고 내년에 정년퇴직 예정입니다. 20년 전부터 넣어온 개인연금보험이 있는데 퇴직금만으로는 생활비가 빠듯할 것 같아서 연금 개시 전에 일부 중도인출을 할지 고민 중입니다. 중도인출을 하면 나중에 매달 받는 연금액이 줄어든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얼마나 줄어드는 건지, 그리고 세금 문제도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은퇴 직전이라 이제 와서 잘못 건드렸다가 손해 보는 게 제일 무섭습니다.
중도인출은 당장의 자금 압박은 덜어줄 수 있지만 그만큼 나중에 받는 연금 재원이 줄어드는 구조라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해요. 인출한 금액만큼 적립금이 빠지면서 이후 연금 개시 시점의 월 수령액도 함께 줄어드는데, 얼마나 줄어드는지는 상품의 적립 방식과 남은 기간, 공시이율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세금 부분도 연금저축이나 세제적격 상품인지 여부에 따라 중도인출 시 기타소득세가 부과될 수도 있고, 일반 연금보험이면 비과세 요건 유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등 상품 종류별로 차이가 커요. 특히 퇴직을 앞두고 계신 상황이라 지금 인출하면 당장은 숨통이 트이겠지만, 정작 연금이 필요한 시기에 수령액이 줄어들어 있으면 그게 더 아쉬워질 수 있다는 점은 꼭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인출 전에 생활비 부족분을 다른 방식으로 메울 방법이 있는지도 함께 따져보시고, 정말 인출이 필요하다면 전액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최소로 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정확한 인출 가능 금액과 세금, 연금액 감소 폭은 가입하신 상품의 약관과 현재 적립금 내역을 직접 확인해보셔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