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2년 앞둔 58세인데 지금 연금보험 가입해도 늦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58세 여자이고 2년 뒤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62세부터 받을 예정인데 그 사이 공백이 걱정돼서 개인연금을 알아보고 있어요.
목돈으로 3천만원 정도 예치해서 즉시연금 형태로 받을지, 아니면 월 30만원씩 몇 년 납입하는 상품으로 할지 고민입니다. 이 나이에 새로 연금보험 가입하는 게 의미가 있는지, 세제 혜택이나 수령액 면에서 너무 늦은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은퇴 시점과 연금 개시 시점 사이 공백을 메우려는 목적이시라면, 지금처럼 목돈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 상황에서는 즉시연금 형태가 공백기 소득 구조에 더 맞을 수 있어요. 월 적립식 상품은 납입 기간이 짧게 끝나는 만큼 적립금이 크게 불어나기 어려워서, 2년 안에 연금을 받기 시작해야 하는 목적이라면 상대적으로 효율이 떨어질 수 있어요.
다만 세제적격 연금저축처럼 세액공제 혜택을 노리시는 거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는데, 58세부터 새로 가입하시면 납입 기간이 짧아 공제 혜택을 충분히 누리기 전에 연금 개시 시기가 올 수도 있어서 이 부분은 상품 구조를 꼼꼼히 봐야 해요. 즉시연금은 목돈을 한 번에 넣는 만큼 유동성이 떨어진다는 점, 중도 해지 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감안하셔야 하고요.
국민연금 개시 전 몇 년만 메우려는 거라면 연금 개시 시기를 짧게 설정할 수 있는 상품 위주로 비교해보시는 게 좋을 수 있어요. 수령액과 공제 조건은 상품마다 차이가 커서 증권이나 상품설명서를 직접 보고 비교해보시는 게 정확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