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대 간호사 46세, 노후 걱정에 연금보험 월 15만원 넣어도 될까요
광주에 있는 병원에서 3교대로 근무하는 46살 간호사입니다. 몸이 힘든 일이라 오래 못할 것 같은데 정작 노후 준비는 제대로 못 했어요. 퇴직연금이랑 국민연금은 들어가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개인연금을 추가로 알아보는 중인데, 월 15만원짜리 연금보험을 안내받았어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 건지, 세제 혜택 받는 연금저축이랑 그냥 연금보험 중에 뭐가 저한테 더 맞는지 헷갈립니다.
안녕하세요. 46세시라면 개인연금 준비가 늦은 나이는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은퇴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지금 시작하시는 게 나중보다는 유리한 편이에요.
다만 연금저축과 연금보험은 성격이 달라서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어요.
연금저축은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서 당장 세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연금으로 받을 때 연금소득세가 부과되고 중도에 해지하면 세제혜택 받은 부분을 다시 내야 해서 페널티가 있어요. 반면 연금보험(저축성보험)은 세액공제는 없지만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이미 다른 곳에서 세액공제 한도를 채우고 계시다면 연금보험이 보완 수단으로 더 맞을 수 있어요.
3교대로 체력 소모가 크신 상황이라면 은퇴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도 있으니, 연금 수령 개시 나이를 유연하게 정할 수 있는 상품인지도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월 15만원은 소득 대비 무리한 수준은 아니지만, 중도에 해지하면 초반 몇 년은 원금보다 환급금이 적을 수 있다는 점은 꼭 감안하셔야 해요.
지금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예상 수령액을 먼저 계산해보고, 부족한 부분만큼만 개인연금으로 채우는 방식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확한 상품별 수익구조는 직접 비교해보고 결정하시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