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보험료 월 42만원 너무 많이 내는 건 아닌지 점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37세 가장이고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 둘, 이렇게 4인 가족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하나둘 가입한 보험들을 최근에 다 꺼내서 정리해봤더니 저와 아내 실손보험, 제 종신보험, 암보험, 아이들 어린이보험까지 합쳐서 매달 42만원 정도 나가고 있더라고요.
이게 많은 건지 적당한 건지 감이 안 오고, 증권들을 보니 특약 이름이 비슷비슷한 게 여러 개 겹쳐 있는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소득 대비 이 정도 보험료가 과한 수준인지,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봐주실 수 있을까요.
보험료가 소득 대비 과한 수준인지는 가구 소득 규모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는 부분이라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보통 월 소득의 8~10% 안팎을 하나의 참고선으로 많이들 이야기해요. 다만 이 비율도 가족 구성이나 다른 저축·투자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참고치일 뿐이라, 42만원이 절대적으로 많다 적다로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특약이 겹쳐 보이신다는 부분은 실제로 확인이 필요한 지점이에요. 특히 실손보험은 중복 가입해도 실제 손해 이상으로 보상받지는 못하는 구조라, 본인·배우자 실손이 각각 필요한 수준인지 먼저 보셔야 하고요. 종신보험과 암보험에 각각 들어있는 진단비·수술비 특약도 이름은 비슷해도 보장 조건이 다를 수 있어서, 정말 중복인지 아니면 보장 범위가 다른 건지는 특약 조건을 하나씩 대조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어요.
어린이보험은 성장기 자녀 특성상 필요한 보장이 있는 반면, 부모님 보험에 이미 포함된 가족 관련 특약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지도 함께 봐야 해요.
증권이 여러 개라 한눈에 비교하기 어려우실 텐데, 보험사·상품명이 아니라 특약 항목 단위로 표를 만들어 나열해보시면 중복 여부가 훨씬 잘 보이실 거예요. 전체 증권을 펼쳐놓고 보장 내용을 직접 하나씩 대조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