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수치 안 좋게 나왔는데 보험 전체 점검이 필요할까요?
51세 여자입니다. 이번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118로 나와서 당뇨 전단계라고 하더라고요. 아직 약은 안 먹는데 식습관 관리하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동안 이것저것 가입한 보험이 많아서 실손, 암보험, 종신보험 다 합쳐서 월 15만원 넘게 내고 있는데, 뭐가 중복되고 뭐가 부족한지 한 번도 제대로 점검해본 적이 없어요. 이번 기회에 전체적으로 점검을 받아보고 싶은데, 혈당 수치가 안 좋으면 지금 있는 보험에 불이익이 생기는 건 아닌지도 걱정이에요.
안녕하세요. 공복혈당 수치가 당뇨 전단계로 나오셨다고 해도, 이미 가입되어 있는 보험 계약에는 원칙적으로 영향이 없어요. 고지의무는 가입 시점 기준이라 이후에 발견된 수치 변화 때문에 기존 계약이 해지되거나 보장이 줄어드는 구조는 아니에요.
다만 앞으로 새로운 보험을 가입하실 계획이 있다면, 이번 수치는 고지 대상이 될 수 있어서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아요. 당뇨 전단계 자체만으로는 가입이 막히는 경우보다는 조건부 가입이나 특정 담보 제한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지금처럼 실손, 암보험, 종신보험을 오래 가입해두셨는데 한 번도 점검을 안 하셨다면, 보장 내용이 겹치는 부분과 최근 트렌드에 비해 빠진 부분이 같이 있을 가능성이 커요. 특히 당뇨 전단계라는 걸 계기로 성인병 관련 진단비나 통원 보장이 지금 충분한지 확인해보시는 게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월 15만원이라는 보험료가 지금 보장 대비 적정한지는 각 증권의 특약 구성을 하나하나 뜯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전체 증권을 펼쳐놓고 직접 비교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