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3년차 43살, 실손 월2만8천원짜리 유지만 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식당 하는 자영업자 43살 남자입니다. 지역가입자라 건강보험료도 매달 부담인데, 실비보험은 예전에 들어놓은 월 2만8천원짜리 하나뿐이에요.
병원은 감기 몸살 정도로만 가는 편이라 크게 아픈 적은 없는데, 요즘 주변에서 큰 병 걸린 사람들 보니 이 실비 하나로 괜찮은 건지 걱정되네요. 자영업이라 아프면 매출이 바로 끊기는 구조인데, 진단비나 입원일당 같은 걸 따로 넣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지금 있는 실비만 유지해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실비보험은 병원비 자체를 커버하는 용도라,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쉬는 동안 매출 끊기는 공백'은 별도 영역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실비만으로는 입원해서 일을 못 하는 기간의 생활비나 가게 운영비까지 메워주진 않기 때문에, 진단비나 입원일당 성격의 보장이 없다면 그 부분은 공백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게 꼭 필요하다 안 필요하다를 단정하긴 어렵고, 사장님이 실제로 자리를 비웠을 때 대체 인력을 구할 수 있는 구조인지, 모아둔 비상금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어요. 확인해보시면 좋을 포인트는 세 가지 정도입니다. 첫째 지금 실비가 몇 세대 상품인지(자기부담금 비율이 다릅니다), 둘째 통원·입원 한도가 최신 기준으로 충분한지, 셋째 진단비 특약을 추가할 경우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처럼 매달 고정지출이 하나 더 느는 구조라 감당 가능한 선인지입니다.
이런 부분들은 사장님 가입증권에 있는 보장 내용을 직접 확인해봐야 정확하게 판단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