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전단계 진단받았는데 지금 있는 보험 점검해야 할까요
42살 남자입니다. 이번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높게 나와서 당뇨 전단계 판정을 받았어요. 아직 약은 안 먹고 식단이랑 운동으로 관리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예전에 가입한 실손보험이랑 종신보험이 하나씩 있는데 10년도 더 된 거라 지금 보장이 잘 되고 있는 건지 확인해본 적이 없어요. 이번 일을 계기로 전체적으로 점검을 받아보고 싶은데, 당뇨 전단계 진단이 나온 상태에서 보험 내용을 바꾸거나 새로 가입하려고 하면 불리해지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으신 지금 시점에 기존 보험을 점검해보려는 판단은 좋은 방향이에요. 다만 순서를 조금 신경 쓰실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에 가입하신 실손보험과 종신보험은 해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신 상태에서 보장 내용만 확인하시는 게 안전해요. 10년 넘은 계약이라면 지금 나오는 상품보다 유리한 조건(자기부담금, 예정이율 등)으로 설계돼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점검 후 무리하게 해지하고 새 상품으로 갈아타면 오히려 손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 전단계는 아직 질병으로 확정된 진단은 아니지만, 향후 새로운 보험에 가입하실 때는 고지 대상이 될 수 있어요. 혈당 수치나 재검사 결과에 따라 가입 조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 부족한 보장을 추가하실 계획이라면 가급적 빠르게 알아보시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기존 계약 유지 여부와 부족한 보장(당뇨 관련 특약, 진단비 보장 등) 추가를 나눠서 검토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정확한 건 현재 갖고 계신 증권의 보장 내용을 직접 펼쳐서 확인해보셔야 판단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