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실손 월 8만원인데 4세대로 갈아타면 손해인가요? 55살 여자
55살 여자이고 2003년에 가입한 1세대 실손보험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월 보험료가 8만원 정도로 요즘 나오는 실손보다 비싼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주변에서는 4세대로 갈아타면 보험료가 훨씬 싸진다고 하는데, 막상 알아보니 자기부담금이 올라가고 통원할 때마다 내는 돈도 늘어난다고 해서 고민이 됩니다.
병원을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나이가 있다 보니 앞으로가 걱정돼서 함부로 전환하기가 망설여져요. 지금처럼 유지하는 게 나을지 전환하는 게 나을지 판단이 안 섭니다.
1세대 실손을 계속 유지할지 4세대로 전환할지는 병원 이용 빈도와 보험료 부담을 함께 놓고 판단하셔야 할 부분이에요. 1세대 실손은 자기부담금이 낮고 보장 범위가 넓은 대신 보험료가 계속 오르는 구조이고, 4세대는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자기부담 비율이 높고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할증이 붙을 수 있는 구조라 병원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말씀하신 대로 병원을 자주 다니는 편이 아니시라면 당장은 4세대 전환 시 보험료 절감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드시면서 병원 이용이 늘어날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유불리가 뒤바뀔 수도 있어요. 한 번 전환하면 기존 1세대 조건으로 다시 돌아가기 어렵다는 점도 신중하게 봐야 할 부분입니다.
전환 전에 현재 실손에서 최근 1~2년간 실제로 얼마를 청구했는지 확인해보시고, 그 금액을 4세대 자기부담금 구조에 대입해보면 어느 쪽이 유리한지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정확한 손익 비교는 현재 증권의 보장 내용과 4세대 상품 약관을 나란히 놓고 직접 확인해보시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