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두 개 가입했는데 하나 해지해야 하나요? 41세 남자입니다
안녕하세요. 41세 직장인 남자입니다. 예전에 어머니가 넣어주신 개인 실손보험이 있는데, 작년에 이직하면서 회사 단체보험에도 실손 특약이 자동으로 들어갔더라고요.
최근에 보험을 정리하려고 보니 실손이 두 개인 걸 알게 됐어요. 실손은 중복 가입해도 보상은 비례해서 나눠 받는다고 들었는데, 그럼 보험료만 이중으로 내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둘 중 하나는 정리하는 게 맞는지, 정리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개인 실손은 2015년식이고 회사 단체실손은 올해 새로 든 거예요.
실손보험은 중복 가입해도 두 곳에서 비례보상으로 나눠 지급되고 합산 초과분은 못 받다 보니, 두 개를 유지하는 실익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다만 해지가 항상 정답은 아니고 가입 시기와 조건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2015년 이전 가입한 개인실손은 자기부담금이나 갱신 조건이 요즘 상품보다 유리하게 설계된 경우가 있어서, 이직·퇴사 후 다시 살리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반대로 회사 단체실손은 재직 중에만 보장되고 퇴사하면 끊기는 구조라, 개인실손을 먼저 정리했다가 후회하는 분들도 계세요. 보통은 퇴사 후에도 계속 가져갈 개인실손을 남기고 단체실손 중복 부분을 조정하는 방향을 많이 고려하시더라고요. 다만 단체보험은 회사 전체 계약이라 개인이 임의로 조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서, 회사 보험 담당 부서에 조건을 먼저 확인해보시면 좋겠어요.
가입 시기별 약관 차이가 있어서 정확한 건 두 계약의 보장 내용을 직접 비교해보셔야 확실히 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