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단체실손 가입됐는데 개인실손 3만원대 해지해도 될까요
23살이고 올해 첫 취업했어요. 회사에서 단체실손보험에 자동으로 가입시켜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대학생 때부터 부모님이 들어주신 개인실손보험을 월 3만원 조금 넘게 내고 있거든요.
회사 다니는 동안은 실손이 두 개가 되는 셈인데, 중복으로 보상받는 건 아니라고 들었어요. 그럼 굳이 개인실손을 유지할 필요가 없는 건지, 아니면 나중에 퇴사할 걸 생각해서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는 건지 헷갈립니다. 개인실손은 2017년에 가입한 거라 오래된 상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손보험은 여러 개를 가지고 있어도 실제 치료비를 초과해서 중복으로 받을 수는 없고, 손해액을 회사끼리 나눠서 지급하는 구조라 말씀하신 대로 중복 보상은 안 돼요. 그래서 회사 단체실손과 개인실손이 겹치는 동안에는 개인실손 쪽에 중지 신청을 해두는 방법을 먼저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보험료를 내지 않고 계약 자체는 유지해두는 방식인데, 퇴사하시면 다시 개인실손으로 자동 전환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완전히 해지하는 건 조금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2017년에 가입하신 실손보험이면 지금 새로 나오는 실손보험보다 자기부담금이나 보장 범위 조건이 유리하게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한번 해지하면 나중에 다시 가입할 때는 그 시점의 새로운 상품과 조건, 그리고 건강 상태에 따른 심사를 다시 거쳐야 해서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재직 중에는 해지보다는 실손 중지 제도를 활용하시는 방향이 안전할 수 있고, 퇴사 시점이나 이직 계획에 따라 다시 판단하시면 됩니다. 중지 신청 가능 여부와 절차는 가입하신 보험사 앱이나 안내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고, 정확한 조건은 기존 증권을 직접 보면서 챙기시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