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시술 받았는데 실손보험 유지해야 하나요? 44세 자영업
안녕하세요. 인테리어 일하는 44세 자영업자입니다. 두 달 전에 허리디스크로 신경성형술을 받았는데, 실비 청구하는 과정에서 보험사 쪽에서 예전 진료기록까지 요청하더라고요.
지금 내고 있는 실손보험료가 월 5만 2천원 정도인데, 이번 일로 갱신할 때 보험료가 확 오르거나 아예 갱신 거절될까봐 걱정됩니다. 그렇다고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려니 디스크 이력 때문에 더 불리할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럴 때는 그냥 지금 보험 계속 유지하는 게 맞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가입되어 있는 실손보험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그대로 유지하시는 쪽이 유리할 수 있어요. 이유는, 실손보험은 가입 시점이 오래될수록 자기부담금 비율이나 보장 범위가 지금 나오는 상품보다 좋은 경우가 많고, 디스크로 치료 이력이 생긴 상태에서 새로 가입하려고 하면 그 부위에 부담보 조건이 붙거나 가입 자체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실비를 청구했다고 해서 보험사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거나 다음 갱신을 거절하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청구 이력이 쌓이면 갱신 시 보험료 인상 요인 중 하나로 반영될 수는 있어요. 다만 이건 상품 구조와 몇 세대 갱신형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지금 확인해보시면 좋은 건 1) 가입하신 실손이 몇 세대 상품인지, 2) 갱신 주기와 예상 인상 폭, 3) 디스크 관련 통원·수술 특약이 따로 있는지 정도예요. 청구 자체를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고, 앞으로는 통원치료 기록도 잘 챙겨두시길 권해드려요. 정확한 건 지금 갖고 계신 증권의 보장 내용을 직접 확인해보셔야 판단이 정확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