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디자이너 24살, 실손보험 월 5만원대면 적당한가요?
안녕하세요. 프리랜서로 그래픽 디자인 일하는 24살 여자입니다. 직장 다닐 때는 회사에서 단체보험 들어줬는데 작년에 독립하고 나니까 아무 보장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실손보험 하나 알아보고 있는데 설계사님이 월 5만 2천원짜리 플랜을 추천해주셨어요. 근데 제 또래 친구들은 다 3만원대로 가입했다고 해서 너무 비싼 건 아닌지 걱정돼요. 프리랜서라 소득도 일정하지 않은데 이 정도 보험료면 괜찮은 수준인지, 아니면 특약을 너무 많이 넣은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병원은 거의 안 가는 편인데 그래도 필요할까요?
월 5만원대면 실손보험만 놓고 봤을 때는 다소 높은 편에 속할 수 있어요. 실손 단독 상품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보통 1~2만원대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서, 5만원대라면 실손 외에 다른 특약이 함께 묶여 있을 가능성이 커 보여요. 예를 들어 질병 진단비나 수술비 같은 특약이 추가되면 보험료가 그만큼 올라가거든요.
프리랜서는 소득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매달 고정으로 나가는 보험료 부담을 현실적으로 따져보는 게 중요해요. 실손보험 자체는 병원비 실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라 필요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특약이 많이 붙어 있으면 정작 실손 보장 범위는 기본형에 그치는 경우도 있어서 확인이 필요해요.
다만 특약을 전부 빼는 게 정답은 아니에요. 가족력이 있거나 향후 목돈 지출이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진단비 특약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거든요. 반대로 지금처럼 병원을 거의 안 가는 편이고 소득이 불안정하다면 특약 비중을 줄이고 실손 중심으로 가볍게 가져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가입 전에 제안서에서 실손 담보와 특약 담보가 각각 얼마씩 배분돼 있는지 꼭 나눠서 확인해보세요. 정확한 건 보장 내용을 직접 봐야 판단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