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 3개 제거했는데 실손보험 갱신 불리해지나요 65세입니다
안녕하세요. 65세 여자입니다.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용종이 3개나 나와서 그 자리에서 다 떼어냈어요.
다행히 의사 선생님은 암은 아니라고 하셨는데 조직검사 결과는 아직 안 나왔습니다. 저는 20년 넘게 실손보험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에 용종 제거한 기록이 남으면 나중에 갱신할 때 보험료가 많이 오르거나 보장이 축소되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지금 내는 보험료가 월 8만원 정도인데 이게 훨씬 더 오를까요?
그리고 이번 용종 제거 수술비는 실손으로 청구할 수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걱정이 크셨겠어요. 먼저 이미 가입되어 있는 실손보험은 이번 용종 제거 사실 때문에 계약이 강제로 해지되거나 즉시 보험료가 오르는 구조는 아닌 경우가 많아요.
실손보험은 가입 시점의 위험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정해지고, 이후 병력이 생겼다고 해서 개별적으로 보험료가 인상되는 상품은 아니거든요. 다만 세대에 따라 전체 갱신주기(3~5년)마다 보험료가 오를 수 있는데, 이건 전체 가입자 손해율에 따른 것이지 개인의 진단 이력 때문만은 아니에요.
이번에 제거하신 용종은 내시경 중 절제한 조직검사비, 입원 또는 처치 관련 비용으로 실손 청구가 가능할 수 있어요. 진단서나 조직검사 결과지, 진료비 영수증을 챙겨두시면 청구할 때 도움이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만약 선종성 용종 이상으로 나오면 이후 다른 보험(암보험 등)에 새로 가입하실 때는 고지의무 대상이 되어 가입이 까다로워지거나 특정 부위 부담보 조건이 붙을 수 있어요. 기존 실손과는 별개로 새로 가입하는 보험에서는 불리해질 수 있는 부분이니 이 점은 참고하셔야 해요.
정확한 갱신 조건이나 청구 가능 여부는 가입하신 약관과 진단 내용을 직접 확인해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