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료 3만2천원에서 5만1천원 됐는데 정상인가요 43세 가장입니다
안녕하세요. 43세 남자이고 자녀가 둘입니다. 4세대 실손보험 가입한 지 5년 정도 됐는데 이번에 갱신 안내장을 받아보니 보험료가 3만2천원에서 5만1천원으로 올랐더라고요.
저는 병원을 자주 다니는 편도 아니고 작년에 감기로 두 번 정도 간 게 전부인데 왜 이렇게 많이 오른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주변에서는 실손은 원래 이렇게 오른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아니면 제가 뭔가 놓친 부분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 정도면 그냥 유지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을 알아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실손보험료가 크게 오르면 당연히 걱정되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본인이 병원을 적게 다녔어도 보험료가 크게 오르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실손보험은 개인의 이용 내역보다 가입자 전체의 손해율에 따라 갱신보험료가 결정되는 구조라서, 다른 가입자들의 비급여 진료 이용이 늘어나면 나와 상관없이 갱신 시점에 보험료가 크게 뛸 수 있어요.
다만 확인해보실 부분이 있어요. 가입하신 게 몇 세대 실손인지(1~4세대)에 따라 갱신 주기와 인상 폭이 다르고, 4세대라면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할인되는 구조라 최근 1년 동안 도수치료나 비급여 주사 등을 이용하신 적이 있는지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한 가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인상폭이 부담스럽다고 해지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실손은 한번 해지하면 이후 건강 상태에 따라 재가입이 거절되거나 조건이 붙을 수 있어서 오히려 손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당장 인상분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세대 전환이나 특약 조정 같은 대안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정확한 인상 사유와 세대 정보는 가입하신 증권을 직접 보셔야 정확히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