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 가장인데 보험료 합쳐서 월 47만원, 정리해야 할까요
45살 남자이고 중학생 아이 둘 있는 가장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여기저기서 하나씩 들다 보니 실손보험, 암보험, 종신보험, 어린이보험까지 해서 지금 매달 나가는 보험료가 47만원 정도 됩니다. 최근 가계부를 정리하다 보니 보험료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겹치는 보장도 있을 것 같은데 뭘 줄이고 뭘 유지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오래된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 리모델링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가족 구성원별로 보험을 하나씩 들다 보면 보장이 겹치거나 반대로 꼭 필요한 보장이 빠져 있는 경우가 흔해서, 지금처럼 전체를 한번 점검해보시려는 방향은 맞습니다. 다만 리모델링을 결정하시기 전에 먼저 확인하실 부분이 있어요. 오래된 실손보험이라면 1~2세대 구실손일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 지금 나오는 4세대보다 보장 범위가 넓고 자기부담률도 낮아서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는 게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어요.
반대로 암보험이나 종신보험 중에서는 가입 시점이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보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실제로 필요한 담보가 빠져 있는지를 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47만원이라는 총액 자체는 소득 대비 비중을 계산해봐야 과한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데, 통상 총 보험료가 월 소득의 8~10%를 넘어가면 부담이 커지는 편이니 참고하시면 좋아요.
겹치는 담보를 줄이고 부족한 부분만 채우는 식으로 접근하시되, 기존 상품 해지는 신규 가입이 확정된 이후에 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지금 갖고 계신 증권을 전부 펼쳐놓고 담보별로 비교해보셔야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