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실비 월 3만원대인데 이 정도면 적당한가요?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개인 카페 운영하는 31살 자영업자입니다. 직장 다닐 때는 회사 단체보험이 있어서 신경 안 썼는데, 창업하면서 따로 실손보험 하나만 가입했어요.
월 32,000원 내고 있는데 가입한 지 3년 정도 됐습니다. 최근에 친구들 만나서 보험 얘기하다 보니 저만 실비 하나뿐이라 좀 불안해졌어요. 통원할 때 한도가 얼마인지도 잘 모르고, 이 정도 보험료면 보장이 괜찮은 편인지, 아니면 오래된 상품이라 갱신되면 확 오를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자영업자라 아플 때 쉬면 바로 수입이 끊기는 것도 걱정이라 추가로 뭘 더 봐야 할지 고민이에요.
자영업 하시면서 실손 하나만 챙겨두신 것도 이미 기본은 잘 준비하신 셈이에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실손은 '치료비 보전'용이라, 자영업자처럼 아프면 바로 수입이 끊기는 구조에서는 그 공백을 메워줄 상품이 따로 필요할 수 있어요. 실비만으로는 입원해서 일을 못 나가는 기간의 생활비까지 커버가 안 되니까요.
가입한 지 3년 됐다고 하셨는데, 실손은 상품 세대에 따라 자기부담금이나 통원 한도, 갱신 주기가 크게 달라져요. 3만원대면 비교적 최신 세대 상품일 가능성이 있긴 한데, 갱신형이라 앞으로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아요.
확인해보시면 좋은 포인트는 통원·입원 자기부담금 비율, 갱신주기와 최근 인상률 이력, 자영업자 소득 공백에 대한 보완 특약 유무예요. 소득 공백이 특히 걱정되시면 실손 외에 정액형 상품을 소액이라도 검토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요.
정확한 보장 범위나 갱신 조건은 가입하신 증권을 직접 펼쳐서 약관과 함께 확인해보시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