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일 하는 26살인데 보험 종합점검 한번 받아야 할까요
오토바이로 배달대행 일을 하는 26살 남자입니다. 사회 초년생 때 얼떨결에 가입한 실손보험 하나랑, 최근에 배달 일 시작하면서 급하게 든 운전자보험 정도만 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 저처럼 보험이 뒤죽박죽인 사람은 종합점검을 한번 받아보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종합점검이라는 게 정확히 뭘 봐주는 건지, 그리고 배달 일을 하는 제 상황에서 특별히 더 챙겨야 할 보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보험료도 지금 둘 다 합쳐서 월 6만원 정도라 큰 부담은 아닌 편입니다.
종합점검은 보통 지금 가입돼 있는 보험들의 보장 내용이 중복되거나 비어 있는 부분은 없는지, 그리고 현재 생활 패턴에 맞는 보장이 갖춰져 있는지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돼요. 배달 일을 하신다면 이륜차 운행 중 사고 위험이 일반 직장인보다 높을 수 있어서, 지금 가입하신 운전자보험이 배달업 특성을 고려한 담보로 구성돼 있는지부터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유상운송 관련 특약이나 이륜차 운전 중 상해 담보가 포함돼 있는지가 중요할 수 있는데, 일반 운전자보험은 이 부분이 빠져 있거나 보장이 제한적인 경우도 있어서 꼼꼼히 봐두시는 게 좋아요. 실손보험은 최소한의 의료비 대비 수단으로는 갖춰져 있는 편이지만, 배달 업무 중 골절이나 큰 부상을 입었을 때를 대비한 상해 진단비나 후유장해 보장은 따로 없을 수 있어서 이 부분도 점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월 6만원이면 부담이 크지 않으신 만큼, 무리해서 보장을 늘리기보다는 지금 있는 두 보험의 담보 구성부터 정리해보고 부족한 부분만 보완하는 방향이 합리적일 수 있어요. 정확한 건 지금 가입된 증권을 직접 펼쳐서 담보별로 확인해보셔야 판단이 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