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 암보험 합쳐서 월 10만원대인데 점검이 필요할까요
38살 여자입니다. 10년 전쯤 실손보험이랑 암보험을 따로따로 가입해서 지금 두 개 합쳐서 월 10만 4천원 정도 내고 있어요. 그동안 병원 갈 일이 별로 없어서 신경을 안 썼는데, 최근에 보험 리모델링이라는 걸 많이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제 보험이 지금 기준으로 괜찮은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실손은 2016년식 표준화 실손인 것 같고 암보험은 진단비가 3천만원으로 되어 있는데, 이 정도면 요즘 나오는 상품이랑 비교했을 때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아니면 그냥 유지하는 게 나은지 판단이 안 서요.
안녕하세요. 2016년식 표준화 실손이시면 자기부담금 비율이나 도수치료 같은 비급여 특약 한도가 최근 4세대 실손보다 유리한 부분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실손 자체는 무리하게 갈아타기보다는 유지하시는 게 나은 경우가 흔해요. 다만 보험료가 매년 갱신되면서 오르는 구조라 지금은 저렴해도 몇 년 뒤에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암보험은 진단비 3천만원이 가입 당시 기준으로는 괜찮은 수준이었을 수 있지만, 최근 상품들은 표적항암, 항암방사선 치료비처럼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받을 수 있는 특약이 강화된 경우가 많아서, 진단비 하나만 놓고 보면 요즘 기준과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기존 암보험을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시면 그동안 쌓인 면책기간이나 저렴한 보험료 조건을 잃게 되니, 해지보다는 부족한 부분만 새 특약으로 보완하는 방향을 먼저 고려해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정확히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는 지금 가입하신 두 상품의 보장 내용을 직접 보셔야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