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 암보험 운전자보험 합쳐서 월 23만원인데 너무 많이 내는 걸까요
36살 남자입니다. 취업하고 나서 하나씩 필요하다는 얘기 들을 때마다 실손보험, 암보험, 운전자보험을 따로따로 가입했는데, 다 더해보니 월 23만원 정도 나가고 있더라고요. 최근에 결혼 준비하면서 지출을 다시 보다가 이 금액이 맞는 건가 싶어졌습니다.
한 번도 전체적으로 점검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혹시 중복으로 보장되는 부분이 있는 건 아닌지, 이 정도 보험료가 30대 중반한테 과한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월 23만원이라는 금액 자체만으로는 과하다 적당하다를 단정하기 어렵고, 소득 대비 비율과 보장 구성 안에 중복이 있는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어요. 여러 보험을 각각 다른 시기에 가입하신 경우 실손 특약과 암보험, 운전자보험 사이에 비슷한 성격의 담보가 겹쳐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전체를 한 번에 놓고 비교해보시는 게 필요해 보여요.
특히 실손보험은 중복가입 시 비례보상되는 구조라 여러 개 유지해도 실익이 없는 경우가 있고, 진단비나 수술비 같은 정액형 특약은 여러 상품에 나눠 들어도 각각 지급되긴 하지만 그만큼 보험료 부담도 같이 커지는 구조예요. 결혼을 앞두고 계신다면 앞으로 가족 구성이나 필요 보장 우선순위도 달라질 수 있어서 이 시점에 한번 정리해보시는 게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가지고 계신 증권을 전부 모아서 담보별로 어떤 보장이 얼마씩 잡혀 있는지 표로 정리해보시면 중복 여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해요. 정확한 중복 여부와 적정성은 보유하신 보장 내용을 전부 직접 봐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