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에서 용종 3개 떼고 실손 가입하려는데 거절될까요
38세 여자이고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건강검진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3개 발견돼서 그 자리에서 제거했고 조직검사 결과는 선종성이지만 양성이라고 들었습니다. 지금 실손보험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가입하려고 하는데 용종 제거 이력 때문에 가입이 거절되거나 대장 관련 질환은 보장에서 빠질까봐 걱정입니다.
병원에서 일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 보험금 청구하는 거 옆에서 보면서 실손 하나쯤은 있어야겠다 싶었는데 막상 제가 가입하려니 이력 때문에 막힐까 걱정이 큽니다.
대장 용종 제거 이력이 있다고 해서 실손보험 가입 자체가 막히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용종의 개수와 조직검사 결과(선종성 여부), 제거 후 경과 기간에 따라 심사에서 대장 관련 질환에 부담보 조건이 붙을 가능성은 있어요. 선종성 용종은 일반 용종보다 심사에서 조금 더 보수적으로 볼 수 있는 항목이라, 제거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 가입을 진행하면 조건부 가입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일하시니 이미 아시겠지만, 청약 시 용종 발견 및 제거 사실, 조직검사 결과를 정확히 고지하시는 게 가장 중요해요. 고지를 누락하면 나중에 실제로 대장 관련 질환이 생겼을 때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거나 계약 자체가 해지될 수 있어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숨기기보다는 정확히 알리고 어떤 조건으로 가입 가능한지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해요.
확인해보실 포인트는 부담보가 붙는다면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대장 부위 전체에 걸리는지 아니면 용종 관련 질환에만 한정되는지, 그리고 일정 기간 경과 후 재심사로 부담보 해제가 가능한 조건인지예요. 지금 당장 거절될까 걱정하시기보다는 정확한 고지 후 나오는 심사 결과를 직접 확인해보시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