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일 하는데 실손보험 월 7만원대면 정상인가요? 39세입니다
39세 남자이고 배달대행 일한지 3년째입니다. 오토바이로 배달하다보니 사고 위험이 걱정돼서 실손보험을 알아보고 있는데 설계사님이 월 7만원대로 안내해주셨어요. 일반 회사원 친구는 3만원대에 가입했다고 해서 제가 너무 비싸게 내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배달 일 하면 직업급수 때문에 보험료가 올라간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정확히 왜 그런지 모르겠고, 나중에 사고 나면 오히려 보장이 안 될까봐도 불안해요. 이 정도 가격이 적당한 수준인지, 아니면 다른 곳도 알아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배달 업무를 하시면서 실손보험료가 3만원대인 회사원 친구분보다 높게 나온 건, 이륜차 운행이라는 직업 위험도가 요율에 반영됐기 때문일 수 있어요. 보험사는 가입자의 직업·운전 형태를 위험 등급으로 나눠서 관리하는데, 배달업은 사고 빈도가 높은 편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서 같은 보장이라도 보험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다만 7만원대라는 금액 자체가 과한지는 특약 구성(입원·통원·비급여 한도, 특약 개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단순히 친구분 보험료와 비교하는 건 정확한 비교가 아닐 수 있어요. 확인하실 포인트는 세 가지 정도입니다. 첫째, 직업 변경 사실을 보험사에 제대로 고지했는지(고지 누락 시 나중에 보장 거절 사유가 될 수 있어요).
둘째, 배달 중 사고가 상해 특약으로 보장되는 범위인지 아니면 별도 운전자보험이 필요한 영역인지. 셋째, 현재 안내받은 상품에 불필요하게 중복된 특약이 들어있는지 여부예요. 배달 기사님들은 실손과 별개로 이륜차 운전자보험을 함께 고려하는 경우도 많으니, 두 상품의 보장 범위가 겹치지는 않는지도 같이 봐두시면 좋아요.
정확한 보장 내용은 제안서를 직접 펼쳐놓고 특약별로 짚어봐야 판단이 서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