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실비만 월 2만원대인데 이거면 충분한가요
이제 막 취업한 28살 남자입니다. 회사 다니면서 4대보험 말고 개인보험이 하나도 없길래 얼마 전에 실비보험만 월 2만원대로 가입했어요. 주변에서는 젊을 때 암보험이나 상해보험도 같이 들어놔야 한다고 하는데, 지금 월급도 얼마 안 되고 매달 저축도 해야 해서 보험료를 더 늘리기가 부담스러워요.
실비 하나만 있어도 당장 큰 병원비는 어느 정도 커버되는 건지, 아니면 젊을 때 미리 다른 보장도 준비해두는 게 나은 건지 판단이 안 서서 여쭤봅니다.
지금처럼 실손보험부터 먼저 챙기신 건 순서상 나쁘지 않은 선택이에요. 실손은 입원·통원 진료비 상당 부분을 폭넓게 보장해주는 상품이라 예상치 못한 병원비 부담을 줄이는 데는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실손은 진단금처럼 목돈이 나오는 구조가 아니라서, 암이나 큰 질병으로 장기간 일을 못 하게 되는 상황까지 대비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서 소득이 끊기는 기간의 생활비나 치료비를 보완해줄 진단비성 보장을 따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지금 월급이나 지출 상황을 고려하면 무리해서 보험료를 늘리기보다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가장 발생 가능성이 높고 부담이 큰 보장부터 소액으로 시작하는 방법도 있어요.
20대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되는 편이라 이 시기에 최소한의 틀만 잡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입니다. 다만 사람마다 가족력이나 직업 환경, 생활 패턴이 달라서 꼭 필요한 보장 순서도 달라질 수 있어요. 정확한 건 지금 가입하신 실비보험의 보장 범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짚어보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