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사장인데 보험 종합점검 받아야 할까요? 42살입니다
안녕하세요. 8년째 동네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42살 자영업자입니다. 직장 다닐 때 들어놓은 실손보험 하나랑, 결혼할 때 아내가 챙겨준 종신보험 하나, 그리고 예전에 지인 통해서 든 암보험까지 세 개가 있는데 각각 뭘 보장해주는지도 잘 모르고 중복되는 부분이 있는 건 아닌지 한 번도 제대로 점검해본 적이 없어요.
자영업이라 퇴직금도 없고 아프면 바로 수입이 끊기는 구조라 걱정이 많습니다. 이 참에 전체적으로 한 번 점검받고 싶은데 어떤 순서로 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자영업자분들이 특히 종합점검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에요. 직장인과 달리 상병수당이나 유급 병가 같은 안전망이 없다 보니, 아프거나 다쳐서 일을 못 하게 되는 상황 자체가 수입 공백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먼저 지금 가지고 계신 실손, 종신, 암보험을 각각 언제 가입했는지,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부터 확인해보시는 게 순서예요.
오래된 실손일수록 자기부담금이 낮고 보장 범위가 넓은 경우가 많아서 무작정 해지하기보다는 유지하는 쪽이 유리할 수 있어요. 종신보험은 사망보장 위주라 사장님처럼 생계를 직접 책임지는 자영업자분들께는 필요한 보장이지만, 보험료 대비 보장금액이 적정한지는 따져보실 필요가 있고요.
암보험은 진단금 위주인지 수술비·입원비까지 포함되는지에 따라 실제 도움 되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 세 가지가 서로 겹치는 보장은 없는지, 반대로 빠진 보장은 없는지가 종합점검의 핵심이에요. 증권마다 세부 조항이 다 다르니, 정확한 건 보장 내용을 직접 봐야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