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전단계 진단받았는데 보험 종합점검 받아봐야 할까요
47살 주부입니다. 이번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높게 나와서 당뇨 전단계라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아직 약은 안 먹고 식습관 관리만 하고 있는 상태예요.
그런데 이 소식을 듣고 나니 제가 가입해둔 보험들이 이런 상황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보장인지 갑자기 걱정이 되더라고요. 실손보험 하나랑 종신보험 하나 있는데 가입한 지 오래돼서 어떤 특약이 있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지금이라도 전체적으로 점검을 받아보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당뇨 관련 진단만 별도로 챙기면 될까요.
결론적으로 지금처럼 건강에 변화가 생긴 시점에 기존 보험을 한번 전체적으로 점검해보시는 건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요. 당뇨 전단계 자체는 아직 질병 확정 진단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는 대부분의 상품 가입에 큰 제약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 당뇨병으로 진행되면 그때는 가입 조건이 확실히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순서상으로는 먼저 현재 갖고 계신 실손보험과 종신보험의 약관을 다시 꺼내서 당뇨 합병증 관련 진단비나 입원비 특약이 포함되어 있는지, 성인병 관련 보장이 얼마나 되는지부터 확인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오래된 상품일수록 최신 트렌드인 당뇨 진단비, 뇌혈관·심혈관 특약이 빠져있는 경우가 있어서 지금 상태를 기준으로 부족한 부분만 보완하는 방향이 효율적일 수 있어요.
새 상품을 추가로 가입하기 전에 기존 계약의 보장 내용부터 정리하시는 게 중복 가입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정확히 어떤 특약이 빠져 있고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는 지금 가지고 계신 증권을 직접 펼쳐서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