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수치 이상 나왔는데 기존 보험으로 충분한지 점검 받아야 할까요
38세 여자이고 이번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AST, ALT)가 기준치보다 좀 높게 나왔어요. 병원에서는 술을 줄이고 3개월 후에 재검사하자고 했어요. 지방간 초기일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20대 때 부모님이 들어주신 보험이 하나 있긴 한데 정확히 뭐가 보장되는지도 잘 몰라서 이번 기회에 종합적으로 점검을 받아보고 싶어요. 간 수치 이상이 있는 상태에서 기존 보험 내용을 점검받으면 혹시 불이익이 있을까요? 새로 뭘 더 가입해야 하는 상황인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존에 가입해두신 보험이 있는데 정확한 보장 내용을 모르고 계신 상태라면, 지금처럼 건강에 변화가 생겼을 때 한번 점검해보시는 게 맞는 방향이에요. 점검 자체는 계약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이라 간 수치 이상 여부와는 상관없이 진행하실 수 있어요.
다만 점검 이후에 부족한 보장을 추가하거나 새로운 상품에 가입하려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현재 간 수치가 기준치를 넘어 재검사 대상인 상태라, 새로운 보험 가입 시에는 이 부분에 대한 소명이 필요하거나 간 관련 질환에 부담보가 붙을 수 있어요. 3개월 후 재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는지 여부에 따라서도 조건이 달라질 수 있고요.
우선순위를 정해보면, 1) 기존 보험증권 내용부터 정리해서 어떤 항목이 얼마나 보장되는지 확인하고 2)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실손인지 진단비인지 구체화한 다음 3) 재검사 결과를 보고 추가 가입 여부를 결정하시는 순서가 무리 없어 보여요.
지방간 초기 소견 정도로는 크게 걱정하실 단계는 아닐 수 있지만, 보험 가입 조건은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 정확한 건 보장 내용과 최근 검진 결과를 함께 놓고 봐야 판단이 서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