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서 대장용종 3개 나왔는데 실손보험 청구되나요? 48세입니다
이번에 회사 건강검진에서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용종이 3개나 나와서 그 자리에서 다 떼어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크기도 작고 조직검사 결과도 양성이라 걱정 말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것보다 이게 실손보험으로 처리가 되는 건지가 더 궁금하더라고요. 저는 3년 전에 가입한 실손의료비보험이 있고 월 12만원 정도 내고 있습니다(다른 보장도 같이 묶여있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용종 제거술도 수술로 쳐주는 건지, 아니면 그냥 시술로 봐서 통원비만 나오는 건지 헷갈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용종 이력이 생겼으니 나중에 다른 보험 가입할 때 불리해지는 건 아닌지도 걱정이 됩니다.
내시경 중 발견된 용종을 절제하신 경우, 보통은 '용종절제술'이라는 명확한 수술 코드로 잡히기 때문에 통원의료비가 아니라 수술비 항목으로 청구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실손보험도 가입 시기에 따라 표준화 이전 상품인지, 2009년 이후 표준화 실손인지, 2021년 이후 4세대인지에 따라 자기부담금 비율이나 통원·입원 구분 기준이 달라질 수 있어서, 정확히는 가입하신 증권의 상품명과 가입 시점을 확인해보셔야 해요.
떼어낸 용종이 조직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면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청구가 진행되는 편이지만,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나 조직검사 결과지,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실손 청구 시 같이 제출하시면 처리가 더 매끄러울 수 있어요.
향후 다른 보험 가입 시 용종 이력이 있으면 심사 과정에서 고지 대상이 될 수 있고, 상품이나 보험사 심사 기준에 따라 부담보 조건이 붙거나 가입이 제한될 수도 있어요. 다만 이번처럼 양성이고 크기가 작았던 경우라면 큰 영향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많으니 미리 겁먹으실 필요는 없어 보여요.
지금 가입되어 있는 실손보험이 어떤 세대 상품인지, 수술 특약이 따로 붙어 있는지는 증권을 직접 보셔야 정확히 확인이 가능하니, 보장 내용을 한번 꺼내서 살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