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종신보험 월 25만원, 제가 대신 가입시켜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34살 여자이고 남편은 36살입니다. 남편은 보험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제가 대신 알아보고 있는데, 설계사분이 추천해준 종신보험이 월 25만원 정도 나옵니다.
저희 집은 저 혼자 벌고 남편이 육아 때문에 잠시 일을 쉬고 있는 상황이라, 혹시 남편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되나 걱정돼서 알아보게 됐어요. 그런데 제가 남편 대신 결정하고 서명까지 받아서 진행해도 되는 건지, 25만원이라는 금액이 지금 상황에 맞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편분을 위해 종신보험을 알아보고 계시는군요. 우선 종신보험처럼 사망을 보장하는 계약은 피보험자 본인의 동의와 자필 서명 절차가 필요한 부분이라, 배우자분이라도 남편분이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서명하는 과정은 꼭 거치셔야 해요.
이 부분을 건너뛰면 나중에 보장 자체가 무효 처리될 수 있어서 가장 먼저 챙기셔야 할 부분입니다. 보험료 적정성 면에서는, 현재 배우자님 혼자 소득을 책임지고 계신 상황이라면 오히려 소득자인 아내분의 사망보장을 함께 고려해보시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요. 남편분이 육아로 소득이 없으신 상태라면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보다는 그 시기에 필요한 다른 보장, 예를 들어 실손이나 진단비 같은 항목이 더 시급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월 25만원이라는 금액은 두 분의 전체 소득과 다른 고정 지출을 함께 봐야 적정한지 판단할 수 있는데, 외벌이 상황에서는 보험료 비중이 부담되지 않는 선인지 한 번 더 점검해보시는 게 좋아요. 종신보험 자체가 필요한 상황인지, 정기보험처럼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안이 더 맞는 상황인지도 함께 비교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확한 건 두 분의 소득 구조와 필요한 보장 우선순위를 놓고 설계 내용을 직접 확인해보셔야 명확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