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살 아버지 암보험 월 15만원, 너무 비싼 거 아닐까요
대구 사는 38살 아들입니다. 아버지가 올해 65세이신데 그동안 보험이 하나도 없으셔서 이번에 처음 암보험을 알아봐 드리는 중이에요. 설계사님이 제안해준 상품이 월 15만원 정도 나오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보험료가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이 나이에 새로 암보험 가입하는 게 의미가 있는 건지, 면책기간이라는 게 있어서 가입하고 바로 보장 안 되는 기간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부모님 대신 알아보다 보니 뭘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지 막막해서 여쭤봅니다.
65세에 처음 암보험을 가입하시는 경우 보험료가 젊은 나이에 가입할 때보다 높게 책정되는 건 자연스러운 부분이라, 월 15만원이라는 금액 자체가 과하다 적다를 단정하기는 어렵고 보장 금액과 보장 항목 대비로 봐야 해요. 면책기간은 보험 가입 후 일정 기간 동안은 암 진단을 받아도 보험금이 나오지 않거나 감액되어 지급되는 기간을 말하는데, 통상 가입일로부터 90일 정도를 두는 상품이 많지만 상품마다 조건이 다를 수 있어서 가입 전 확인이 꼭 필요한 부분이에요.
연세가 있으신 만큼 일반암뿐 아니라 유사암, 소액암 보장 비율이 어떻게 나뉘어 있는지도 같이 보셔야 실제 진단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을 가늠하실 수 있어요. 새로 가입하는 게 의미가 있을지는 아버지의 건강 상태나 기존 보장 유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 병력이 있으신 경우 가입 자체가 제한되거나 부담보 조건이 붙을 수도 있어요.
보험료가 부담스러우시면 보장 기간이나 갱신 여부, 납입 기간을 조정해서 비교해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정확한 면책기간과 보장 조건은 제안받으신 상품의 약관을 직접 확인해보시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