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아버지 암보험 월 12만원, 딸이 대신 가입해도 될까요
32살 딸입니다. 아버지가 67세이신데 지금까지 암보험이 하나도 없으셔서 제가 알아보고 대신 가입해드리려고 합니다. 상담받아보니 월 12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아버지 연세가 있으셔서 보장 한도가 낮게 나오거나 이미 있는 지병 때문에 가입이 아예 안 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건강검진에서 몇 년 전 용종 제거 이력이 있으신데 이런 것도 문제가 될까요. 자식이 부모님 보험을 대신 알아보고 계약자로 가입해도 되는 건지, 이 나이에 12만원이 부담 대비 보장이 괜찮은 수준인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부모님을 위해 직접 알아봐 드리는 마음이 참 좋네요. 자녀가 계약자, 부모님이 피보험자로 가입하는 건 일반적으로 가능하고 실제로 많이들 이용하시는 방식이에요.
다만 67세라는 연령대는 암보험 가입 시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거나, 상품에 따라 가입 자체가 제한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용종 제거 이력은 상품과 제거 시기,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심사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단순 용종이었고 시간이 충분히 지났다면 표준 가입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병력 고지를 정확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 실제 보험금 청구 시 고지의무 위반으로 보장을 못 받는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절대 숨기지 마시고 사실대로 알리셔야 해요.
월 12만원이라는 보험료가 적정한지는 암 진단비 금액과 고액암·일반암 구분, 재진단암 보장 여부에 따라 체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고령에 가입하는 만큼 보장금액 대비 보험료 부담이 젊은 층보다 클 수밖에 없다는 점은 미리 이해하고 계시는 게 좋아요. 아버지의 건강검진 이력과 현재 복용 약물 여부를 정리해서 가입설계 단계에서 정확히 알리시고, 보장 한도와 면책 조항은 약관을 직접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