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사회초년생 종신보험 월 10만원 뇌졸중 가족력 있어요
29살 남자이고 취업한 지 2년 차 사회초년생입니다. 아버지가 55세에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적이 있어서 저도 미리 보험을 준비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에 설계사님을 통해 종신보험을 월 10만원으로 가입 제안받았습니다. 아직 결혼도 안 했고 부양가족도 없는데 이 나이에 종신보험이 맞는 선택인지, 뇌졸중 가족력이 있으면 종신보다 다른 보험을 먼저 챙겨야 하는 건 아닌지 헷갈립니다.
월급이 많지 않아서 10만원이 부담되긴 하는데 나이 들수록 보험료가 오른다는 말에 지금 가입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29세에 부양가족이 없는 상황이라면 종신보험보다 먼저 챙겨야 할 보장이 있는지부터 점검해보시는 게 순서상 좋을 수 있어요. 종신보험은 본인 사망 시 남은 가족에게 목돈을 남기는 목적이 큰 상품이라, 지금처럼 미혼이고 부양가족이 없는 시점에는 우선순위가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나이가 어릴 때 가입하면 보험료가 저렴하게 고정된다는 장점이 있어서, 나중에 결혼이나 자녀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아버님 뇌졸중 가족력이 있으시다면 종신보다는 뇌혈관질환 진단비나 실손보험처럼 본인의 건강 리스크에 직접 대응하는 보장을 먼저 갖추시는 게 더 급할 수 있습니다.
확인해보시면 좋은 부분은 1) 현재 실손보험은 가입되어 있는지, 2) 뇌졸중·뇌출혈 등 뇌혈관질환 진단비 특약이 있는지, 3) 종신보험 월 10만원 중 순수보장 부분과 적립 부분이 어떻게 나뉘어 있는지예요. 월급 수준에서 10만원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종신보험 비중을 줄이고 그 여력을 진단비성 보장에 배분하는 방향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결국 본인에게 맞는 우선순위는 현재 보유한 보장 내용을 다 펼쳐놓고 봐야 정확히 나오는 부분이라, 지금 제안받은 설계서와 기존 보장 내용을 함께 비교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