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암보험 60대인데 보장 제대로 된 건지 봐주실 수 있나요
부산에 사는 35살 아들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62세이신데 은퇴를 앞두고 계셔서 예전에 들어두신 암보험이 지금도 괜찮은 건지 걱정이 돼요. 증권 찾아보니까 15년 전쯤 가입하신 상품이고 암 진단금이 2천만원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요즘은 진단금이 더 크게 나온다고 들었는데 이 정도면 부족한 건 아닌지, 그리고 소액암이랑 유사암은 따로 보장이 되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아버지가 고혈압 약을 드시고 계셔서 지금 다른 보험으로 갈아타는 것도 어려울 것 같은데, 기존 걸 유지하면서 보완할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버님 암보험 관련해서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15년 전에 가입하신 상품이라면 그 당시 기준으로는 진단금 2천만원이 적당한 수준이었을 수 있지만, 요즘 암 치료비 수준과 비교하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라 보완이 필요한지 검토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예전 상품들은 유사암이나 소액암 보장이 일반암 대비 비율로 낮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증권을 보시면 유사암 지급률이 몇 퍼센트로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이 부분이 실제로 진단금 차이를 크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으로 약을 드시고 계시다면 새로운 보험 가입 시 유병자 조건으로 가입해야 할 가능성이 있어서, 기존 계약을 해지하기보다는 유지한 상태에서 추가로 가입 가능한 특약이나 소액 보험으로 보완하는 방향을 함께 검토해보시는 게 안전할 수 있어요. 기존 계약을 먼저 해지하면 새 계약이 확정되기 전에 보장 공백이 생길 수 있으니 이 순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단금 규모나 유사암 보장 비율,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 같은 세부 조건은 아버님 증권을 직접 펼쳐서 하나씩 확인해보셔야 정확하게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