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 제거 후 오래된 실손 해지해도 될까요, 43세입니다
43세 전업주부입니다. 얼마 전 대장내시경에서 선종성 용종 2개를 발견해서 바로 제거했습니다. 2009년에 가입한 실손보험을 지금까지 월 3만2천원 정도 내면서 유지하고 있는데, 요즘 나오는 상품에 비해 보장 범위가 부실한 것 같아서 해지하고 새로 가입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새로 알아본 상품은 월 5만원대로 예상되는데, 용종 제거 이력이 있는 지금 해지하고 갈아타도 문제 없을지 걱정됩니다.
오래된 실손보험이라도 용종 제거 이력이 생긴 지금 시점에는 해지를 서두르지 않으시는 게 안전할 수 있어요. 선종성 용종 제거 이력은 새 상품 가입 시 고지 대상에 해당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소화기 관련 보장이 부담보로 걸리거나 인수 자체가 거절될 가능성도 있어요. 2009년식 구실손이 자기부담금이나 보장범위 면에서 요즘 상품보다 불리해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이미 유지 중인 계약이라면 이번 용종처럼 앞으로 추적관찰이나 재검사가 필요한 부분도 계속 보장받을 가능성이 있어요.
다만 이 점은 솔직히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 오래된 상품은 갱신주기마다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르는 구조인 경우가 많아서 지금 3만2천원이라도 장기적으로는 부담이 꽤 커질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 당장 해지하기보다는, 새 상품에 가입이 실제로 가능한지와 용종 관련해서 어떤 조건이 붙는지부터 먼저 확인해보시고, 그 결과를 본 다음에 기존 계약을 유지할지 정리할지 판단하시는 순서가 안전해요.
정확한 건 기존 증권과 새 상품의 보장내용을 직접 비교해보셔야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