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아버지 대장용종 제거 이력 있는데 암보험 가입될까요?
안녕하세요. 제 아버지가 올해 74세이신데 2년 전에 대장내시경 하다가 용종을 떼어내신 적이 있어요. 조직검사에서는 다행히 양성이라고 들었습니다.
요즘 주변에서 암보험은 나이 들수록 더 필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아버지 앞으로 하나 알아봐 드리고 싶은데, 용종 제거 이력 때문에 가입이 거절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나이도 있으셔서 보험료도 만만치 않을 것 같고, 지금이라도 가입하는 의미가 있는지, 자녀인 제가 대신 알아봐 드려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대장 용종 제거 이력이 있으셔도 조직검사 결과가 양성(비암성)이었다면 일반암보험 가입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닐 수 있어요. 다만 고지 사항에 용종 제거 이력을 반드시 알리셔야 하고, 그 결과 대장 관련 부위에 일정 기간 부담보가 붙거나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습니다. 74세라는 연령대는 암 발생 가능성 자체가 높아지는 시기라 보험사 입장에서도 인수 심사가 까다로워지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일반암보험보다는 유병자용 암보험이나 간편심사 상품을 함께 비교해보시는 게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상품들은 가입 문턱이 낮은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고, 보장하는 암의 범위가 좁거나 면책기간(보통 가입 후 90일~1년)이 있어서 이 기간 중 발견되는 암은 보장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은 꼭 알아두셔야 해요.
고령에 새로 가입하시면 납입 기간 대비 실제 보장받는 기간이 짧을 수도 있어서, 보험료 대비 실익을 따져보시는 게 좋습니다. 자녀분이 대신 알아보시는 건 문제없지만, 최종 가입은 아버지 본인의 건강 상태 고지가 정확해야 하니 병력 관련 서류를 미리 챙겨두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정확한 가입 가능 여부와 부담보 조건은 상품별 약관과 고지 절차를 직접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