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진단받았는데 20년 된 보험 해지하면 손해일까요? 63세
안녕하세요. 63세 남자입니다.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당뇨 진단을 받았습니다.
20년 넘게 유지해온 종신보험 겸 건강보험이 하나 있는데 보험료가 매달 22만원이라 은퇴 후에 부담이 커서 해지할까 고민 중이었어요. 그런데 당뇨 진단을 받고 나니 지금 해지하면 나중에 당뇨 합병증 같은 게 생겼을 때 보장받을 길이 없어지는 게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해지환급금이 낸 돈보다 적다는 것도 알고는 있는데 매달 부담되는 보험료와 앞으로의 건강 걱정 사이에서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시점에 해지를 결정하시기 전에 꼭 짚어볼 부분이 있어요. 당뇨 진단을 이미 받으신 상태라 지금 이 보험을 해지하면 나중에 같은 수준의 건강보장을 다시 만들기가 훨씬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당뇨는 이후 심혈관질환이나 신장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병력이라, 향후 신규 가입 시 부담보나 할증, 혹은 가입 거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거든요.
20년 유지하신 보험이면 해지환급금도 어느 정도 쌓여 있으실 텐데, 지금 해지하시면 그동안 납입하신 보험료 대비 손해일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하셔야 해요. 특히 종신보험 성격이 섞여 있다면 사망보장 자체를 잃게 되는 부분도 있고요.
보험료 부담이 크다면 전체 해지보다는 감액완납이나 일부 특약 해지처럼 보장을 줄이고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다만 이런 방법도 상품 구조에 따라 가능 여부가 다르고, 감액하면 그만큼 보장도 줄어드는 거라 지금 당뇨 관리에 필요한 보장까지 함께 줄어드는 건 아닌지 꼼꼼히 따져보셔야 합니다.
정확한 해지환급금과 감액 옵션은 증권 내용을 직접 확인해보셔야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