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인데 진단비 30%만 나온대요, 삭감 맞나요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암보험 진단비를 청구했는데, 보험사에서 갑상선암은 소액암으로 분류돼서 가입금액의 30%만 지급된다는 안내를 받았어요. 제가 가입할 때는 설계사분이 그냥 암 진단비라고만 설명해줘서 소액암이라는 개념 자체를 몰랐거든요.
보험료는 7년째 월 6만원 정도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적게 나오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제가 이의제기를 해볼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결과만 보면 억울하실 수 있지만, 갑상선암을 소액암(유사암)으로 분류해서 일반암 진단비의 10~30% 수준으로 지급하는 구조는 대부분의 암보험 약관에 실제로 명시돼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안타깝지만 약관상 정당한 지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 경우도 전부 그렇다고 단정하긴 어렵고, 가입 시점과 상품에 따라 소액암 분류 기준이나 지급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증권을 직접 확인해보셔야 정확히 알 수 있어요. 확인해보실 포인트는 이렇습니다. 첫째, 약관에서 유사암 또는 소액암의 정의에 갑상선암이 포함되어 있는지.
둘째, 지급 비율이 정말 30%로 명시돼 있는지 아니면 진단 확정 코드에 따라 달라지는지. 셋째, 갑상선암 중에서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일반암으로 인정되는 예외 조항이 있는지입니다. 설계사가 가입 당시 소액암 개념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은 불완전판매 소지가 있을 수 있어서, 가입 당시 상담 녹취나 서류가 남아있다면 금융감독원 민원이나 보험사 민원창구를 통해 문제제기를 해보실 여지는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승패를 장담하긴 어렵고, 약관 자체는 유효하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은 미리 감안하셔야 해요. 정확한 건 가입 당시 약관과 상품설명서를 다시 한번 직접 확인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