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대 간호사인데 종신보험 10년째 납입중, 지금 해지하면 손해인가요
3교대로 일하는 40대 초반 간호사입니다. 20년납 종신보험을 월 12만원씩 10년째 넣고 있는데, 최근에 부서를 옮기면서 급여가 줄어 매달 내는 게 조금씩 버겁게 느껴져요. 주변에서는 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이라 저처럼 부양가족 없는 사람한테는 안 맞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동안 낸 돈이 아까워서 계속 유지해야 하나, 아니면 지금이라도 해지하고 실손이나 암보험 위주로 다시 짜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해지환급금이 원금보다 훨씬 적을 것 같아 망설여지네요.
10년째 납입하신 종신보험을 지금 해지하는 게 나을지는 몇 가지를 같이 따져보셔야 할 것 같아요. 우선 말씀하신 대로 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이 핵심이라, 부양가족이 없거나 사망보장의 필요성이 낮으신 분이라면 보험료 대비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반면 이미 10년을 납입하셨다면 해지환급률이 어느 정도는 올라와 있을 가능성도 있어서, 실제 환급금이 생각보다 적지 않을 수도 있고 원금보다 한참 낮을 수도 있어요.
이 부분은 증권에 있는 해지환급금 예시표나 조회를 통해 정확한 금액을 먼저 확인하시는 게 우선이에요.
또 하나 생각해보실 점은, 지금 해지하고 실손·암 중심으로 새로 가입하시면 그 사이 나이가 더 들어서 보험료가 오르거나, 과거 병력이 새로 심사에 반영될 수 있다는 거예요. 특히 부서 이동 스트레스나 근무 강도 때문에 최근 건강검진에서 소견이 있으셨다면 새 가입이 예전만큼 수월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무작정 유지도, 무작정 해지도 정답은 아니고 감액완납이나 일부 특약만 정리하는 방법도 있으니, 지금 증권 들고 보장내용을 하나씩 짚어가며 비교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정확한 손익 계산은 실제 해지환급금 조회서를 직접 보셔야 판단이 서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