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 월3만원 있는데 암보험 월7만원 권유 받았어요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34살 여자이고 직장 다니고 있어요. 5년 전에 가입한 실손보험 하나 있는데 월 3만원대 내고 있고 지금까지 병원비 청구도 몇 번 해봤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아는 언니가 설계사 일 하는데 암보험 하나 더 들어야 한다고 월 7만원대짜리 상품을 권유하더라고요. 저희 집안에 암 걸린 사람은 없는데 그래도 나이 들면서 필요하다고 하니까 고민이 돼요. 실손이랑 암보험이랑 겹치는 부분 있는 거 아닌가요?
지금 실손만으로는 부족한 걸까요. 월 10만원 넘게 보험료 나가는 게 부담스러워서 여쭤봐요.
실손보험과 암보험은 성격이 달라서 중복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실손은 실제로 낸 병원비를 돌려받는 구조고, 암보험은 진단만 받아도 목돈으로 나오는 진단금 성격이라 치료비 외에 생활비나 소득 공백을 메우는 용도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두 보험이 겹친다기보다는 역할이 다르다고 보시면 돼요.
다만 지금 당장 필요한지는 상황을 좀 더 보셔야 해요. 가족력이 없고 아직 30대 초반이시라면 시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을 수 있어요. 오히려 이 나이에는 보험료가 저렴하게 잘 나온다는 이유로 미리 준비해두려는 경우가 많은 거예요.
확인해보실 부분은, 새로 권유받은 암보험이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 소액암·유사암 보장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지금 실손료까지 합쳐서 월 10만원대 지출이 가계에 부담되지 않는지예요. 예산이 빠듯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추가하면 나중에 유지가 힘들어져 오히려 손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이 점은 솔직히 짚어드리고 싶어요.
정확한 필요 여부는 권유받으신 상품의 보장 내용과 약관을 직접 확인해보셔야 판단이 가능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