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 진단비 3천만원인데 유사암이라 20%만 준대요
37살 남자입니다. 몇 달 전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까지 마쳤습니다. 5년 전에 가입해둔 암보험에서 일반암 진단비 3천만원 특약이 있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보험사에서는 갑상선암이 유사암으로 분류돼서 진단비의 20%인 600만원만 지급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가입할 때 설계사가 유사암 얘기를 자세히 해줬던 기억이 없어서 억울한 마음이 큽니다. 이런 경우 이의제기가 가능한지, 아니면 원래 갑상선암은 다 이렇게 적게 나오는 건지 궁금합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의 암보험 약관에서 일반암이 아니라 소액암, 흔히 말하는 유사암으로 분류돼 있고 지급 비율이 일반암 진단비의 10~20% 수준으로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안내받으신 지급 방식 자체는 상품 구조상 일반적인 처리일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이건 가입하신 상품의 약관에 유사암 정의와 지급 비율이 어떻게 명시돼 있는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지금 통지받은 지급 사유서와 약관상 유사암 조항을 직접 대조해보시는 게 먼저입니다.
설계사 설명 부족을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청약 시 상품설명서나 약관을 전달받고 서명하신 기록이 있으면 이 부분으로 다투기는 쉽지 않을 수 있어요. 한 가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급 비율 자체를 바꾸는 건 사실상 어렵고, 대신 이번 진단과 별개로 다른 특약, 예를 들어 수술비나 입원일당 특약이 별도로 존재한다면 그쪽에서 추가로 청구할 여지가 남아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지급 근거와 다른 특약 청구 가능 여부는 약관과 청구 내역서를 놓고 직접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