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8년 넣었는데 지금 해지하면 손해가 클까요 (월 15만원)
안녕하세요, 43살 남자입니다. 8년 전에 지인 소개로 종신보험 가입해서 월 15만원씩 계속 내고 있는데요. 요즘 형편이 안좋아져서 매달 이 돈이 너무 부담됩니다.
그래서 해지환급금 조회해봤더니 그동안 낸 돈에 비해 너무 적게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지금이라도 해지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감액완납 같은 다른 방법으로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나은건지 판단이 안섭니다. 8년이나 넣은게 아까워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8년이라는 시간과 앞으로 남은 납입기간을 놓고 지금 해지했을 때와 유지했을 때의 실질 손익을 따져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사망보장이 지금 시점에 본인에게 꼭 필요한지, 아니면 가족 상황이 바뀌어서 예전만큼 중요하지 않은지도 고려해볼 부분입니다. 무리한 월 15만원 유지로 다른 필요한 지출이 밀린다면, 보장 규모를 줄여서라도 부담을 낮추는 선택이 나을 수도 있고요.
이 부분도 실제 증권 내용을 놓고 따져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선 8년간 납입하신 걸 한번에 해지하시기 전에 몇 가지 대안을 같이 비교해보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종신보험은 사업비 구조상 초반 납입액이 해지환급금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8년차라도 원금보다 환급금이 적게 나오는 건 특별히 이상한 상황은 아닐 수 있어요.
다만 지금처럼 보험료 자체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전액 해지 말고도 감액완납이나 납입중지, 일부 인출 같은 제도를 활용해서 보장은 축소된 형태로라도 유지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유리한지는 지금까지 쌓인 해지환급금 수준, 남은 납입기간, 사망보험금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한 가지로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무리해서 계속 유지하는 것도, 그렇다고 바로 해지하는 것도 둘 다 아쉬울 수 있는 선택이라, 지금 증권에 나와있는 해지환급금표와 감액완납 시 예상 보장내용을 같이 비교해보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확한 건 지금 갖고 계신 보장 내용을 직접 봐야 판단이 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