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 유사암 특약 빼도 될까요, 자녀 둘 키우는 43살입니다
초등학생 자녀 둘을 키우고 있는 43살 여자입니다. 예전에 가입해둔 암보험을 다시 살펴보다가 유사암(갑상선암, 기타피부암 등) 특약 보험료가 생각보다 비중이 크다는 걸 알게 됐어요. 요즘은 유사암 진단금이 일반암보다 훨씬 적게 나온다는 얘기도 들었고, 차라리 이 특약을 빼고 그만큼 다른 보장을 늘리는 게 나을지 고민됩니다.
그런데 주변에 갑상선암 걸린 지인도 있어서 막상 빼려니 불안하기도 하고요. 이 특약이 지금도 여전히 필요한 건지, 아니면 빼도 크게 상관없는 건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유사암 특약을 빼야 할지는 지금 가입하신 보험의 유사암 진단금 규모와 전체 보험료 구성을 함께 봐야 판단이 좀 더 명확해질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최근 상품들은 유사암 진단금을 일반암 대비 낮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갑상선암 등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은 암에 대한 보장 비중이 예전보다 줄어든 건 맞습니다.
다만 유사암도 수술비, 치료비, 추적 검사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완전히 불필요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특히 지인분 사례처럼 실제로 진단받는 경우도 꾸준히 있는 편이라 완전히 배제하기보다는 보장금액 수준을 조정하는 방향을 먼저 검토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지금 보험료 부담이 크신 상황이라면, 유사암 특약을 아예 없애기보다 진단금을 소폭 줄이고 그 차액만큼 일반암이나 고액암 보장을 강화하는 식으로 재설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녀분들이 아직 어리신 만큼 가장의 건강 리스크가 곧 가계 전체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서, 보장을 줄이는 결정은 한 번 더 신중하게 보시는 게 좋아요. 정확한 건 현재 가입된 암보험의 특약별 보장금액과 보험료 내역을 직접 뜯어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