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해지하고 새로 갈아타면 손해인가요? 41살입니다
안녕하세요. 41세 남자입니다. 2010년에 가입한 실손보험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데 최근에 보험료가 많이 올라서 부담이 됩니다.
주변에서는 요즘 나오는 4세대 실손으로 갈아타면 보험료가 훨씬 싸진다고 하는데, 옛날 실손은 자기부담금이 적고 보장 범위가 넓다는 얘기도 들어서 함부로 해지했다가 후회할까 봐 걱정입니다. 지금 내고 있는 보험료는 월 6만원 정도고 갈아탈 경우 2만원대로 낮아진다고 하더라고요.
건강 상태는 특별히 아픈 데 없이 괜찮은 편인데,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는 게 나은 선택인지 아니면 지금 걸 계속 유지하는 게 나은지 판단이 잘 안 섭니다.
안녕하세요, 2010년에 가입하신 실손보험이라면 흔히 말하는 1세대 실손일 가능성이 높고, 이런 경우 지금 나오는 4세대 실손보다 자기부담금 비율이 낮고 보장 범위가 넓게 설계된 경우가 많아서 보험료만 보고 해지 결정을 내리시기엔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월 보험료가 6만원에서 2만원대로 낮아지는 건 분명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4세대 실손은 비급여 항목 이용 시 자기부담금 비율이 더 높고 병원을 많이 이용할수록 보험료가 할증되는 구조가 있어서, 평소 병원을 자주 이용하시는 편이라면 당장의 보험료 차이만큼 실제 부담이 줄어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금처럼 특별히 아픈 데 없이 병원 이용이 적으신 편이라면 4세대로 옮겼을 때 보험료 절감 효과를 더 크게 체감하실 수도 있어요.
또 한 가지, 실손보험은 한번 해지하면 예전 상품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이 결정은 신중하게 하시는 게 좋습니다. 최근 몇 년간 본인의 병원 이용 빈도와 비급여 진료(도수치료, MRI 등) 이용 여부를 먼저 정리해보시고, 그 패턴을 기준으로 두 상품의 예상 자기부담금을 비교해보시는 게 순서상 맞을 것 같아요.
정확한 건 현재 증권의 보장 조건과 최근 병원 이용 내역을 함께 직접 비교해보셔야 갈아타는 게 유리한지 확실히 판단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