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 재진단암 특약 청구했는데 거절당했어요, 55세입니다
부산에 사는 55세 남자입니다. 6년 전에 갑상선암 진단받고 수술해서 완치 판정 받았는데, 최근 건강검진에서 다시 암이 재발한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어요. 예전에 가입한 암보험에 재진단암 특약이 있어서 청구했는데 보험사에서 '재진단암 지급 요건인 최초 진단 후 경과 기간 등 조건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며 거절 비슷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있어서 목돈 나가는 게 부담스러운데, 특약 조건이 원래 이렇게 까다로운 건지, 제가 뭘 놓친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재진단암 특약은 이름은 비슷해 보여도 보험사·상품마다 지급 요건이 꽤 다르게 설계되어 있어서, 이번처럼 거절 사유를 명확히 확인하시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재진단암 특약은 최초 암 진단확정일로부터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새롭게 암으로 진단되어야 지급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고, 이때 '재발'과 '전이'는 특약 대상에서 빠져 있는 상품도 있어요.
갑상선암처럼 재발 여부 판단이 조직검사 등 추가 확인을 거쳐야 하는 경우, 보험사에서 최종 진단 확정 전까지는 심사를 보류하거나 서류 보완을 요청할 수도 있고요. 그러니 지금 받으신 답변이 완전한 거절인지, 아니면 추가 서류를 요청받은 단계인지부터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거절이 맞다면 거절 사유서를 서면으로 받아보시고, 약관상 재발·전이 관련 조항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대조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은퇴를 앞두신 시점이라 더 신중하게 확인이 필요하실 텐데, 정확한 지급 여부는 가입하신 특약의 약관 문구를 직접 보셔야 판단이 가능한 부분이라 그 부분부터 챙겨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