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종신보험 제가 대신 알아보는데 뭘 확인해야 하나요
남편이 45살인데 지금까지 종신보험이 하나도 없어서 제가 대신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맞벌이긴 한데 남편 소득 비중이 훨씬 커서 혹시 남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아이들 학비나 생활비가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큽니다. 중학생, 초등학생 자녀가 둘 있는데 아직 돈 들어갈 일이 많이 남아서 더 걱정이에요.
종신보험을 알아보려고 하는데 사망보험금을 얼마로 잡아야 할지, 보험료 부담은 어느 정도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봐야 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남편 본인이 아니라 제가 대신 알아보는 상황인데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가장의 부재를 대비해 미리 준비하시려는 마음, 참 신중하신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종신보험은 본인 명의로 가입하더라도 건강고지나 서명 등은 본인이 직접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라, 배우자분이 대신 알아보시더라도 실제 청약 단계에서는 남편분이 직접 건강상태를 고지하고 서명하셔야 한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사망보험금 규모는 보통 남은 자녀의 교육비, 생활비, 기존 대출 등을 감안해서 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고등학생 자녀 두 분이 앞으로 대학까지 갈 것을 생각하면 필요 자금이 적지 않을 수 있어요. 다만 보험금을 너무 높게 잡으면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가계 소득과 지출 구조를 먼저 정리해보신 뒤 감당 가능한 보험료 수준을 역산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종신보험 외에도 정기보험처럼 특정 기간만 보장받는 상품도 함께 비교해보시면 같은 보장금액이라도 보험료 부담이 달라질 수 있어요. 남편분 건강상태나 기존 가입 보험 여부에 따라서도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 부분도 함께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정확한 필요 보장금액과 보험료는 가계 상황과 남편분 건강상태를 바탕으로 보장 내용을 직접 봐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