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어머니 간병보험 월 9만5천원, 지금이라도 가입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어머니가 올해 82세이신데 최근 기억력이 조금씩 안 좋아지시는 것 같아서 나중에 요양이 필요해질까봐 미리 간병보험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는 분 소개로 월 9만5천원짜리 간병보험 상품을 안내받았는데, 어머니 연세가 있으셔서 이 나이에도 가입이 되는 건지 걱정입니다.
어머니는 고혈압 약을 오래 드시고 계시고, 몇 년 전에 무릎 수술도 받으신 적이 있으세요. 이런 기존 병력 때문에 가입이 거절될 수도 있는지, 가입되더라도 보장이 제대로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고령자 대상 간병보험은 나이 제한이 상품마다 다르지만 80대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도 있는 편이라, 연세만으로 가입이 아예 안 된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다만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이시고 무릎 수술 이력이 있으시다면 일반심사 상품보다는 유병자용이나 간편심사 상품으로 안내받으셨을 가능성이 높고, 이런 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 안내받으신 월 9만5천원이 일반심사인지 간편심사인지에 따라 조건이 달라질 수 있어요.
간병보험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아야 보험금이 나오는 상품이 많은데, 어떤 등급부터 보장이 시작되는지, 일시금인지 매달 나오는 방식인지가 상품마다 다르니 이 부분을 꼭 확인해보셔야 해요. 특히 치매 관련 보장은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보장되는지, 중증 치매부터 보장되는지에 따라 실제 도움이 되는 시점이 많이 달라질 수 있어요.
고지 의무도 중요한데, 기존 병력을 사실대로 알리지 않으시면 나중에 정작 보험금 청구 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무릎 수술이나 고혈압 관련 사항은 빠짐없이 고지하시는 게 안전해요.
어머니 건강 상태와 안내받으신 상품이 유병자형인지 일반형인지, 보장 개시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가입설계서를 직접 한 번 자세히 살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