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 1만8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올랐는데 갈아탈까요
대전 사는 49세 남자입니다. 8년 전에 가입한 갱신형 운전자보험이 이번에 갱신되면서 월 1만8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올랐어요. 그동안 사고 이력도 없고 교통법규 위반도 거의 없었는데 왜 이렇게 많이 오르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요즘 비갱신형 운전자보험도 많다고 들었는데, 지금이라도 새로 갈아타는 게 나을지 고민이에요. 변호사 선임비용이랑 벌금 특약 위주로 들어놨는데 이 정도면 보장이 괜찮은 건지도 같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운전자보험도 갱신형이면 개인 사고 이력과 무관하게 전체 가입자 손해율에 따라 갱신 시점마다 보험료가 재산정되는 구조라, 사고가 없으셨어도 보험료가 오르는 경우가 많아요. 최근에는 벌금이나 형사합의금 관련 지급 사례가 늘면서 이 부분 손해율이 올라간 영향이 있을 수 있어요.
비갱신형으로 갈아타시면 보험료는 지금보다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만기까지 보험료가 고정된다는 장점이 있고, 갱신형은 반대로 당장은 저렴해도 계속 오를 가능성을 감안하셔야 해요. 다만 새로 가입하면 가입 시점 연령 기준으로 보험료가 책정되고, 최근 보험사들이 변호사 선임비용이나 벌금 특약 한도를 예전보다 상향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어서 기존 계약이랑 보장 한도가 다를 수 있어요.
지금 증권에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형사합의금 특약 한도가 각각 얼마로 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하시고, 최근 가입 가능한 상품들의 보장 한도랑 비교해보신 뒤에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확한 건 지금 증권의 보장 내용을 직접 봐야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