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 1만8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오른다는데 갈아타도 될까요
25살이고 면허 딴 지는 3년 됐는데 작년에 운전자보험을 처음 가입했습니다. 그때는 월 1만8천원이었는데 이번에 갱신 안내가 와서 보니 2만5천원으로 오른다고 해요. 딱히 사고 이력도 없고 벌금이나 사고처리지원금 같은 걸 청구한 적도 없는데 왜 이렇게 오르는 건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이 참에 비갱신형으로 바꾸는 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지금 상품 유지하는 게 나을지 고민이에요. 사회초년생이라 보험료 몇천 원 차이도 꽤 크게 느껴져서요.
안녕하세요. 사회초년생이시면 몇천 원 차이도 체감이 크실 것 같아요, 충분히 이해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고 이력이 없으신데도 갱신 보험료가 오르는 건, 개인의 청구 이력보다는 전체 가입자군의 손해율이나 법규 변화 등이 갱신 보험료에 반영되는 구조 때문일 수 있어요.
운전자보험은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 법률 비용 관련 담보 비중이 큰 상품이라, 관련 법 개정이나 판례 변화, 사회 전반의 청구 추이에 따라 갱신 시 보험료가 조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사고가 없었어도 갱신료가 오를 수 있어요.
비갱신형으로 바꾸는 게 나을지는 단순 비교가 어려운데, 비갱신형은 초기 보험료가 더 높게 책정되는 대신 이후 갱신에 따른 인상 부담이 없는 구조인 경우가 많아서, 장기적으로 얼마나 더 낼지와 갱신형으로 계속 냈을 때 누적 부담을 같이 따져보셔야 해요. 20대 초반이시면 향후 유지 기간이 긴 편이라 이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으니 비교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확한 비교는 지금 갖고 계신 담보 구성을 기준으로 갱신형과 비갱신형 견적을 직접 받아보셔야 판단이 서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