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뇌졸중 이력 있는데 간병보험 필요할까요 47세
안녕하세요, 47살 남자입니다. 아버지가 몇 년 전에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지금도 거동이 불편하신 걸 보면서 저도 나중에 저렇게 될까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 가족력이 있으면 저도 위험이 더 크다고 하던데, 간병보험이라는 걸 들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지금 있는 실손이나 건강보험으로도 충분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직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미리 준비해두는 게 나을지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부모님의 뇌졸중 이력 때문에 미리 걱정하고 준비하려는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같은 질환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뇌혈관 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더 신경 쓰시는 게 좋을 수 있어요.
다만 실손보험이나 건강보험으로 커버되는 부분과 간병보험이 커버하는 부분은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먼저 이해하시는 게 중요해요. 실손은 치료비와 입원비 위주로 보장하고, 간병보험은 치료가 끝난 뒤에도 장기요양이 필요한 상태가 됐을 때 간병비나 요양비를 지원하는 목적이 커서 뇌졸중처럼 후유장해가 남을 수 있는 질환에서는 별도로 필요성이 생길 수 있어요.
47세시면 아직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될 수 있는 나이라 지금 알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시점일 수 있습니다. 다만 상품마다 장기요양등급 기준이나 지급 조건이 다르고, 진단비형인지 간병비 정기지급형인지에 따라 실제 도움이 되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서 이 부분을 꼼꼼히 비교해보셔야 해요.
확인하실 포인트는 장기요양 몇 등급부터 지급되는지, 뇌졸중이나 치매 진단 시 별도 진단금이 있는지, 그리고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예요. 정확한 보장 조건은 각 상품의 약관을 직접 비교해보셔야 판단이 서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