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어머니 치아보험 월 4만원, 지금 가입할 가치 있을까요?
어머니가 67세이신데 임플란트를 곧 하셔야 할 것 같다고 해서 치아보험을 알아보고 있어요. 상담받은 상품은 월 4만원이고 2년 면책기간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태인데 2년을 기다려야 한다니 지금 가입하는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는 틀니는 아직 안 하셨고 자연치아가 많이 남아있는 편인데, 이가 안좋아지는 속도를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가입해두는게 나을지, 아니면 이번 임플란트는 그냥 실비로 하고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게 나을지 고민이에요.
치아보험은 대부분 가입 후 일정 기간 동안 보장이 아예 안 되는 면책기간과, 그 이후에도 일정 비율만 지급되는 감액기간을 두고 있어서, 어머니가 곧 받으실 임플란트에는 이번 가입이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말씀하신 2년 면책이라면 지금 예정된 시술은 전액 본인 부담으로 진행하셔야 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임플란트를 위해 지금 가입하시는 거라면 실익이 크지 않을 수 있어요. 다만 어머니 연세를 고려하면 앞으로 다른 치아에도 추가 시술이 필요해질 가능성이 있고, 나이가 더 드실수록 가입 자체가 어려워지거나 조건이 붙을 수 있다는 점에서 미리 준비해두는 것 자체는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면책기간 동안은 보험료만 계속 납입하면서 보장은 못 받는 구간이 있다는 걸 감안하셔야 하고, 그 기간에 예상치 못한 다른 치과 치료가 필요해지면 역시 보장을 못 받을 수 있어요. 정리하면 이번 임플란트는 실비나 자비로 진행하시더라도, 향후 대비 차원에서 가입 여부를 결정하실 때는 면책기간과 감액비율, 연간 보장 한도를 꼼꼼히 따져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상품마다 면책·감액 조건이 다르니 가입 전 약관에서 정확한 기간을 직접 확인해보세요.